전체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웹진형 조선 최초 여성 도공 백파선, 공예,디자인 문화교류의 희망이 되다 학술·문화재백석원 | 2019-06-04 10:29 조선 최초 여성 도공 백파선, 공예,디자인 문화교류의 희망이 되다 백파선(百婆仙, 1560∼1656)은 400여 년 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도자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연 조선 여성이다. 일본 도자기의 어머니로 불리는 백파선의 흔적은 현재까지 이어져 백파선은 한일 양국의 공예를 잇는 연결고리이자 아리타의 도자 부흥을 이끈 주인공이 되었다. 백파선은 여성들을 도자 생산에 참여시키는 등 여성 도공들의 지위를 높였고 일본 최초로 도자 생산의 분업화에 성공하여 아리타 도자기의 유럽 수출을 가능하게 했다. 최근 일본 아리타에서는 백파선을 일본 도자기 발전의 주축이자 여성 리더십의 상징으로 주목하고 있다.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