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웹진형 [이창욱 연애칼럼] 마음을 사로잡는 추억의 향기 이창욱 연애심리칼럼이창욱 칼럼니스트 | 2022-10-27 09:21 [이창욱 연애칼럼] 마음을 사로잡는 추억의 향기 아침 출근길 사람으로 가득한 서울역을 바쁘게 걸어갔다. 1호선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기 위해서 수많은 인파 사이를 지나던 중, 어떤 여성이 내 앞을 스치듯 지나갔다. 순간 나는 몸과 마음이 얼음장같이 굳어버리고 말았다.“응? 이 향기는!”몇 년 전 헤어져, 추억 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던 그녀에게서 풍기던 독특한 향기였다.향기, 냄새는 신기루와 같다. 도무지 기억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없다. 맛이라면 ‘짜다, 맵다, 달다, 시큼하다’와 같이 대략적인 카테고리를 분류할 수 있지만 냄새는 이런 것조차 형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 [이창욱 연애칼럼] 그 사람, 알고 보니 키보드 워리어? 이창욱 연애심리칼럼이창욱 칼럼니스트 | 2021-11-12 11:37 [이창욱 연애칼럼] 그 사람, 알고 보니 키보드 워리어? 희정이의 남자친구는 자상하고 예의 바르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희정이가 남자친구의 노트북을 이용해서 과제를 할 일이 있었다고 했다.“남자친구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제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어요.”포털 사이트에 로그인된 그 사람의 아이디로 수많은 악플을 달았던 기록을 발견한 것이었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이 말로만 듣던 키보드 워리어였던 것이다. 희정은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심각하게 이별을 고민 중이라고 한다. 자상한 남자친구의 모습과 악플을 다는 키보드 워리어의 모습 중에서 어떤 게 그 사람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