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웹진형 [김용건의 음악영어 칼럼 54] 20th Century Music – Total Serialism, Function Music (20세기 음악 - 총렬주의, 기능음악) 김용건 음악영어칼럼kim young kon 칼럼니스트 | 2022-10-18 06:47 [김용건의 음악영어 칼럼 54] 20th Century Music – Total Serialism, Function Music (20세기 음악 - 총렬주의, 기능음악) 필자는 40여 년 전 캐나다의 Royal 음악원의 개인수업(tutoring)에서 교수 Dr. Dolin으로부터 12음 기법에 대해 접하기 시작했다. 한 옥타브 안의 12음에 순서를 주어 곡을 만드는 유희성(遊戲性)있는 작곡기법(compositional technique)이 흥미는 있었지만, 나에게 ‘music language-음악언어’의 혼란(confusion)이란 엄청난 일이 다가왔다. 비상식적인 선율과 격한 불협화음의 연속은, 다 그게 그것처럼 들리며 감성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선에 도달하곤 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 [김용건의 음악영어 칼럼] Chord 2 (화음) 김용건 음악영어칼럼kim young kon 칼럼니스트 | 2020-05-05 09:40 [김용건의 음악영어 칼럼] Chord 2 (화음) 작곡(composition)을 전공하는 어느 음악도가 특정한 선율(melody)을 잘 만들어 레슨 시간에 가지고 갔는데 그의 스승(tutor)이 하는 말씀, ‘You should thank to God’이라 하셨다. 얼마 후에 그 만들어진 선율에 다양한 화음(chord)을 붙여 갔더니, 이번에도 그의 스승이 잘 했다고 칭찬하면서 이번에는 ‘You should thank to your mother’라고 했다고 한다. 이야기인 즉, 좋은 선율은 하늘로부터 오는 천부적인 것이기에 신에게 감사하고, 화음을 잘 붙일 수 있는 것은 어머니의 [컬처타임즈 김용건의 음악영어 칼럼] Notes & Rests 2 김용건 음악영어칼럼kim young kon 칼럼니스트 | 2019-10-22 09:50 [컬처타임즈 김용건의 음악영어 칼럼] Notes & Rests 2 고대 로마의 철학자이며 정치가인 Boethius(c. 480-524)는 그의 논문 “De Institutione Musica-음악의 원리"에서 음악을 3가지의 층(tier)으로 분류 하면서 그중에 첫 번째를 “musica mundana - music of the universe”로 표현하고 있다. 즉 우주의 음악이란 우주의 질서와 자연의 섭리 등에서 나타나는 질서(order)와 조화(harmony)를 말하고 있다. 이 두드러지는 수적(數的)인 질서와 생명체의 움직임이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오늘의 주제 음표(note)와 쉼표(rest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