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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객석간 거리두기로 생긴 예술단체 수입적자 민간 기업이 지원한다...감소된 티켓 수입 지원하는 '사이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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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객석간 거리두기로 생긴 예술단체 수입적자 민간 기업이 지원한다...감소된 티켓 수입 지원하는 '사이채움'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1.02.2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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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공연장 객석 거리두기’로 인해 감소된 티켓 수입을 보전하는 <사이채움> 지원사업을 26일(금)부터 3월 17일(수)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중단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간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단체들이 수입에서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이채움>은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의 기부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연예술계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을 비워둔 채로 공연하는 작품이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었거나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아동·청소년극, 무용, 음악, 전통장르 등의 작품이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을 우선하며, 총 37개 내외 작품을 선정해 공연을 마친 후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사이채움>은 민간 기업의 제휴로 확보한 재원을 통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거리두기 빈 객석의 티켓을 지원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예술가와 단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을 설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예술인들은 사회 구조를 견고히 하고, 꿈을 꾸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우리 사회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사회의 중요한 축이 유지되고, 계속해서 ‘꿈’을 이어나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터]1. 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연장 내 거리두기로 감소된 티켓 수입 지원하는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 포스터(출처/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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