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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메세나 지원...강원, 문화예술공간·신진예술가창작활동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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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메세나 지원...강원, 문화예술공간·신진예술가창작활동 지원한다.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1.03.0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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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진)2020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선정작 - 연극 ‘라스트 세션’ 모습
▲사진은 2020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선정작 연극 ‘라스트 세션’ 모습(출처/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참여할 문화예술 단체와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 있는 기업을 3월 2일(화)부터 17일(수)까지 모집한다. 25팀 내외의 문화예술단체를 선정해 기업이 기부한 2천만 원 내에서 재단이 최대 100%를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서울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예술단체에 대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서울문화재단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예술계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돕는 것이다.

올해 서울에서 발표하는 공연(연극, 음악, 무용), 전통, 시각, 문학, 다원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발표하는 영상•오디오 콘텐츠 기반의 비대면 프로젝트도 지원 대상이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는 중소·중견·대기업·공기업이 후원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한다. 또한 기업·재단·예술단체 네트워크인 ‘서울메세나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이 예술단체들에게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한 제휴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단체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후원기업은 이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강원문화재단은 3월 중 문화예술공간지원, 신진예술가창작활동지원을 공모하며, 위 2개 사업에 대해 3억 8천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공간지원’ 사업은 도내 문화공간을 개발·운영하여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유휴공간 활용형과 창작공간 지원형 2개 유형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신규 공모 대상 유형은 창작공간 지원형으로, 레지던스 시설에 예술가를 초청 또는 선정하여 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도내 레지던스 시설을 소유한 예술단체 또는 도내 레지던스 시설과 협약한 예술단체이며 지원 규모는 최대 5천만원이다. 올해는 최소 운영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하향 조정하여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공간별로 안전하며 참신하고 유연한 레지던스 프로그램이 기획·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휴공간 활용형의 경우 3년 연속지원 사업으로 2021년도 신규 공모는 추진하지 않으며,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해 3년 연속지원 종료 후 지역에서 해당 공간이 가지는 역할 및 공간 지속 운영에 대한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공간 정보 부족에 따른 아카이빙 필요성 대두와 문화공간 홍보에 대한 지원으로 공간 및 활동 홍보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지원과 문화공간 지도 제작을 예정하고 있다.

‘신진예술가창작활동지원지원’ 사업은 강원도의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예술인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작 저변 확대와 강원문화예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10년차로, 그동안 총 63명의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 지원해왔다.

올해 주목할 점은 지원 연령이 만39세(1982.1.1.이후 출생)까지 확대(만35세→만39세) 되었으며 문학, 시각, 공연(음악, 무용, 연극, 전통) 분야 예술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신진예술가에게는 2년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직접사업 외에 창작지원금과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간접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내 역량 있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 및 지원하는 본 사업은 직접사업비 외에 예술가의 자기계발을 위한 창작지원금을 별도 지원한다.

각 사업별 공모기간은 문화예술공간지원은 2월 25일(목)부터 3월 12일(금) 18시까지이며 신진예술가창작활동지원은 3월 2일(화)부터 3월 16일(화) 18시까지 이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한 온라인으로만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이정은 창작지원팀장은 “도내 예술가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활동 지원으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꾸준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 2개 사업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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