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7-20 15:03 (토)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 포함 29건 신규 세계유산 등재...
상태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 포함 29건 신규 세계유산 등재...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9.07.11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유산 24건, 복합유산 1건, 자연유산 4건 등 총 29건 세계유산 신규 등재 1건 확장 등재
필암서원 / 출처 / 유네스코세계유산
필암서원 / 출처 / 유네스코세계유산

지난 6월 30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 의회 센터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지난 7월 10일 오전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 <한국의 서원>을 포함해 문화유산 24건, 복합유산 1건, 자연유산 4건 등 총 29건 유산이 새롭게 세계유산에 등재되었고 1건은 확장 등재됐다.

이로써 문화유산 869건, 자연유산 213건, 복합유산 39건으로 세계유산은 총 1,121건이다. 한국의 서원은 지난 7월 6일 오후(바쿠 현지시간 기준)에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었으며, 문화재청은 등재 직후 앞으로 지방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9개 서원들에 대한 통합 보존 관리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전문가들이 복원에 참여하고 있는 미얀마의 불교유적인 <바간 Bagan> 유적과 1983년 세계유산위원회 ‘반려’ 권고를 받은 이후에도 오랜 기간 등재를 위해 노력해온 이라크의 <바빌론 Babylon> 유적이 이번에 마침내 등재가 결정되면서 많은 국가의 축하와 관심을 받았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에서 신청한 <황해-보하이만 연안의 철새 보호구(1단계) Migratory bird Sanctuaries along the Coast of Yellow Sea-Bohai Gulf of China(PhaseⅠ)>가 자연유산 분야 등재 자문기구인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으로부터 ‘반려(Defer)’를 권고받았으나, 오스트레일리아 등 17개 위원국이 공동 발의한 수정안이 승인되어 이례적으로 최종 ‘등재’ 결정됐다. 중국은 올해 2건의 세계유산 등재에 성공해 이탈리아와 함께 가장 많은 55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일본 모즈-후루이치 고분군 : 고대 일본의 무덤 Mozu-Furuichi Kofun Group :  Mounded Tombs of Ancient Japan도 등재됐다.

위원회에서는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의 등재가 유산의 보존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임을 강조하였다. 멕시코의 <캘리포니아 만의 섬과 보호지역 Island and Protected Areas of the Gulf of California>이 고유한 돌고래종(바키타)의 멸종 위기와 해양 어종의 보존 상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 등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와 완전성에 위험이 있다는 사유로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이전 목록에 올라있던 칠레의 <움베르스톤과 산타 라우라 초석 작업장 Humberstone and Sante Laura Saltpeter Works>과 팔레스타인의 <예수 탄생지:예수 탄생 교회와 순례길, 베들레헴 Birthplace of Jesus: Church of the Nativity and the Pilgrimage Route>은 세계유산센터와 자문기구의 적극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보호 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 등이 인정되면서 이번에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은 53건이 되었다. 

개최국인 아제르바이잔은 “2016년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보류’되었던 <칸의 궁전 및 셰키의 역사지구 Historic Centre of Sheki with Khan’s Palace>를 재신청하며 등재에 성공했다. 오스트리아, 독일, 헝가리의 <로마 제국의 국경 - 다뉴브 라임스 Frontiers of the Roman Empire - The Danube Limes>는 헝가리 정부에서 계획 중인 부다페스트 인근 개발계획에 따라 유산의 범위를 조정할 필요성이 인정되면서 자문기구의 ‘등재’ 권고에도 불구하고 ‘보류’로 하향 결정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