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대중음악 창작지원 사업 <뮤즈세종>에 참여할 전문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뮤즈세종>은 세종시 대중음악 분야 전문뮤지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팀(개인)에는 컨설팅, 음반제작, 공연 등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음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거주하며 자작곡을 보유하고 있는 대중음악 뮤지션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포트폴리오, 증빙자료, 공연영상(음원) 등은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뮤즈세종> 사업에 선정된 뮤지션에게 지속가능한 무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대중음악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준비된 스튜디오 라이브 공연 <월간 누리락>이 오는 28일 박연문화관 2층 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크로스오버 밴드 뮤지션 ‘이타(耳打)’는 ‘당신의 귀(耳)를 우리의 소리로 때린다(打)’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작년도 <뮤즈세종 볼륨업 공개 오디션>을 통해 올해의 <뮤즈세종> 뮤지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재단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10명 내외의 소규모 관객만이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하고, 온라인생중계를 병행한다. 관람응모는 오는 20일까지 누리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21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따라 <뮤즈세종>심사방식 및 일정, <월간 누리락>현장관람 여부는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