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달콤한 인생을 위해서 맛있는 녀석들로 살아가길 희망한다. 또한, 나날이 건강과 직결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눈에 띄게 와인의 소비가 증가하였다. 그렇다면 와인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지 건강한 와인은 무엇인지 궁금할 것이다. 또한, 맛과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지 유기농 와인을 토대로 이야기해보려 한다.

유독 유기농 식품이 눈에 띈다. 집을 둘러보니 유기농 바나나, 계란, 두유가 보인다. 왜 그럴까? 아마도 상품명에 크게 유기농이라고 적혀있고, 인증 마크가 있어서 싶다.
와인에도 인증 마크가 있는 와인이 존재한다. 바로 유기농 와인이다.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포도로 만든 와인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유기농법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화학성분을 말할 수 있다. 양조하는 과정에서 아황산염을 사용하였는지 아니면 얼마나 사용하였는지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인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유기농 와인에는 아황산염을 아예 사용하면 안 된다. 그래서 보통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포도로 만들었다고 레이블(라벨)에 명시하고 홍보한다. 하지만, 유럽이나 캐나다는 아황산염을 첨가해도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리는 유럽산 유기농 와인을 접할 기회가 많다.
그렇다면 아황산염(SULFITE)은 왜 중요할까? 바로 와인 양조 과정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효모는 당을 먹고 알코올 만든다. 이때 자연적으로 열이 발생하는데 그때 생성된 박테리아를 억제해 준다. 또한, 병안의 와인을 신선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뿐만 아니라 레드 와인의 경우에는 색을 추출할 때도 영향을 준다.
이런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아황산염을 포기하고 유기농 와인으로 갈 것인지 많은 와인 메이커들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그러므로 유기농 와인에서는 아황산염이 가장 주목할 점이고 중요하다.
친환경 마크가 있는 와인들이 있다. 바로 유기농 와인이다. 사실, 건강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마신다고 더 건강해진다고 과학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달콤한 인생을 위해서 맛있는 와인을 마신다면 정신적인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싶다. 또한, 유기농 와인이 더 맛있는 와인이라고 말할 수도 없겠지만, 분명한 것은 인증기관에서 부여한 인증 마크가 심리적 위안을 줄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와인보다는 유기농 와인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유기농 식품을 선호하는 이유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