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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피디컬] 위험한 유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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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피디컬] 위험한 유연성
  • 하승수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4.26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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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의 최대 이완의 개념
바른 자세와 좋은 근육 상태
유연성 [ 출처 / 프리픽 ]
▲유연성 [ 출처 / 프리픽 ]

1. 운동에 필요한 유연성

운동을 하기 전에는 근육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한다. 요즘에는 그나마 많은 분이 스트레칭에 중요성을 알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스트레칭을 무시하고 본 운동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 것 같다.

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잘할 수 있게 해야 움직임에 제약이 없이 운동 퍼포먼스를 향상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본 운동에도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다.

특히 웨이트트레이닝에서 사용하는 용어 중에는 최대 이완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무거운 중량을 다룰 때 최대 이완은 매우 위험하다. 인대, 건 등이 견디지 못할 정도로 이완을 하는 것은 관절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유발한다.

몸이 안 좋아서 근육이나 근막을 풀어 주는 것은 상관없겠지만, 근육의 최대 이완이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해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게 된다. 즉 유연하다고 모두 좋은 게 아니다.

​2. 건강에 필요한 유연성

수축과 이완의 과정이 잘 되는 것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인체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근육이 움직일 수밖에 없는데, 근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움직임에 제약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용되어야 할 근육이 아닌 다른 근육을 사용하게 되므로 대신 사용된 근육은 과부하가 걸리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래서 근육의 유연성은 원활한 움직임과 통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에 필요한 유연성이란 수축과 이완을 잘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근육이 잘 작동되지 않을 경우가 많다.

생활에 잘못된 자세나 운동 중 잘못된 움직임의 패턴으로 인해 근육은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칭으로 해결되는 상태도 있지만, 마사지처럼 직접 자극을 주어야 하는 근육 상태도 있다. 이것은 근육의 고장 난 상태에 따라 진행된다.

​3. 좋은 유연성이란

좋은 유연성은 관절이 다치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다. 근육이 너무 유연하여 관절의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좋은 상태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특히 어깨 관절이나 고관절에 가동 범위가 탈구에 가까운 범위까지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관절이 안정될 수 있도록 인대와 건이 단단하게 붙잡고 있으며 원하는 근육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힘을 줄 때는 단단하고 힘을 주지 않을 때는 유연해야 한다.

근육운동을 많이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여 근육의 움직이는 범위가 줄어들기도 한다. 그러나 일상에서 잘못된 사용된 근육은 긴장도가 높아짐으로 굳은 상태로 굳어지거나 늘어난 상태로 굳어 버린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운동 퍼포먼스에 상당한 제약으로 운동 기술의 습득도 어려워지게 된다.

생활 속 잘 못된 자세 [ 출처 / 프리픽 ]
▲생활 속 잘못된 자세 [ 출처 / 프리픽 ]

​4. 좋은 근육 만들기

좋은 근육은 바른 자세에서부터 시작된다. 척추와 골반의 정렬로 관절이 정상적 위치에 있어야지 근육은 잘 보존될 수 있다. 근육의 유연함과 단단함은 바른 위치에 존재할 때 만들어진다. 인체는 하나의 근육이 잘 못 되면 전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근육의 위치와 역할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근육 관리만 잘해도 우리의 몸을 잘 보존할 수 있다는 것만 기억한다면 운동이든 미용이든 잘 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몸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안다. 다만 방치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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