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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음악 영어 칼럼] Music of the Renaissance 2 (르네상스의 음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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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음악 영어 칼럼] Music of the Renaissance 2 (르네상스의 음악 2)
  • kim young kon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5.04 10: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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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지식을 가진 사람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이름과 그 작품들을 기억하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이며 과학자로서 경이적인 창의성으로 인간의 삶에 비전을 제시한 역사적 인물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와 함께 동시대를 살았던 뛰어난 인물들 즉, Erasmus, Michelangelo, Shakespeare, Sir Drake, Galielo, Luther 등 각 분야에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고자 했던 많은 인물들의 공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당시의 음악예술은 아쉽게도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드러나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 칼럼의 전반은 르네상스 음악의 일반적인 특징을, 후반은 대 작곡가 Palestrina를 중심하여 이야기를 펼쳐나가고자 한다.

General Characteristics

르네상스의 음악 열풍이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영국, 독일 등에서 다음의 작곡가들 중심으로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크게 발달하였다.

Italy : Roman school - P. da Palestrina 다성 성가의 완전성을 구축

        Venetian school - Palestrina, Ingegneri, 복 합창(double choir)을 통한 antiphonal            효과를 거둠

England : J. Taverner, C. Tye, W. Byrd 교회음악 특히 성가(anthem)의 발달에 크게 공헌

Spain : Thomas Luis de Victoria 강렬한 종교적 영감을 그려내어 극명한 표현-stark quality

German : Ludwig Senfl, Hans Leo Hassler 종교개혁 전에 가톨릭 음악에 전념

 

이 시대 음악의 일반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Franco Flemish 기법이 유럽의 기독교, 세속음악을 지배하였다.

프랑스와 독일의 르네상스를 결합한 아름다움이 Roland de Lassus(c.1532-94)에서 그 정점을 나타내고 있다. ☞ Italy에서는 Orlando di Lasso로 알려져 있다.

- 다성 성악 음악(vocal polyphony)이 지배하였으나, 독립적인 기악곡(instrumental music) 들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 종교개혁과 아울러 개신교(protestant) 교회음악의 새로운 시작되고 있다.

기존의 기독교(catholic) 예전 음악 mass와 개신교 교회의 시편가(psalter), 코랄(choral) 등이 나타난다. ☞ 시편가, 코랄은 회중 찬송(congregational singing)의 형태이다.

- 3화음(triad)을 중심 한 화성적인 완전성(harmonic completeness)이 나타나고 그와 함께 엄격한 대위법(strict counterpoint)적인 기법이 자리 잡는다.

- 이 시대 세속음악의 발전이 교회음악과 경쟁하듯이 발전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태리와 영국에서 다양하고 리드미컬한 형태의 Madrigal이, 프랑스에서는 chanson, 독일 에서는 polyphonic lied가 유행하며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이태리 마드리갈 중에서 음절 “fa-la-la"을 사용한 리드미컬한 곡을 감상하기를 추천한다.

 

▲이탈리아 작곡가 팔레스트리나 (출처/ Wikipedia)

Pierluigi da Palestrina(c.1525-94)

Palestrina라는 작곡가와 필자의 만남은 꽤 젊은 시절에 음악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부터이다. 개인 레슨과 클래스에서 그의 음악을 만나고 수년간 실습했지만, 그 작품들의 단순하며 심오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 것은 시간의 흐름이 더할수록 깊어진다고 말하고 싶다. 이태리 로마 근교의 동남쪽 소도시 이름을 딴 작곡가 팔레스트리나는 그의 음악이 16세기 르네상스 음악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엄격한 대위법 규칙 안에서 작품을 구성함으로써 절제되고 세련된 다성부 합창음악, 아카펠라 양식을 완성하였다. 그가 완성한 대위기법(contrapuntal technique)은 당시의 음계 즉, 교회선법 위에서의 기본적인 3화음들에 불과하나 가사와 함께 결합되는 그 리듬의 다양성과 선율의 규제를 통해 완벽한 음악의 아름다움을 구축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 16세기 대위법을 18세기 대위법과 구별하여 엄격대위법-strict counterpoint 혹은 Palestrina style counterpoint 라고 부른다. 1725년 Johann J. Fux 는 Palestrina와 그 제자 간의 대화식으로 체계화하여 대위법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미사 <Pope Marcellus Mass>는 반종교개혁(counter reformation)과 관계가 있다고 전해진다. M. Luther의 종교개혁으로 인한 영향으로 가톨릭 내의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스페인의 Trento에서 몇 차례 공회의를 가지면서 예배음악에 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수정된 내용을 결정하게 되는데 그중에 하나가 다성음악을 폐지하는 것이었다 한다. 그 이유는 모방 대위법(imitative counterpoint)을 사용함으로 가사가 전달이 어렵고, 세속 선율(secular tune)이 경건하지 않으므로 단성 음악(monophony) 만을 사용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Pope Marcellus Mass 중에서 ‘Credo’ <br>
▲Pope Marcellus Mass 중에서 ‘Credo’(1)(출처/NORTON ANTHOLOGY OF WESTERN MUSIC)
▲Pope Marcellus Mass 중에서 ‘Credo’ <br>
▲Pope Marcellus Mass 중에서 ‘Credo’(2)(출처/NORTON ANTHOLOGY OF WESTERN MUSIC)

(1) 곡 6성부 중 4성부의 리듬이 거의 같아서 횡적으로 일치하여 다성부의 가사 전달이 분 명하게 보인다. 다섯째 마디 부분 다른 4성부가 들어갈 때도 정확히 일치함을 보인다.

(2) 곡은 Bass와 여성 성부 사이에 모방기법(imitation technique)의 모습이 보이나 또한 다른 성부와 가사가 일치하여 전달에 용이함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팔레스트리나는 다양한 기법과 가사의 일치로써 다성음악도 예배에 적합하다는 증명을 세웠다는 가설도 존재한다. 그는 교황 카펠라 작곡가(Compositiore della capella Apostolica)의 칭호를 얻을 만큼 가톨릭 음악의 대부로, 또한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으로 존경받으며 많은 미사 102곡, 모테트 450곡, 그리고 마드리갈과 약간의 세속음악을 남겼다.

다음 칼럼에는 르네상스 시대에 일어난 종교개혁과 관련된, 종교개혁과 음악(Reformation and Music)이라는 주제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He would sing of her with falls

Used in lovely madrigals."

Elizabeth Barrett Browning(180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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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2021-05-05 18:31:34
오늘도 유익한칼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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