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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지구 생태계에서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전시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서소문본관에서 8월 8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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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지구 생태계에서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전시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서소문본관에서 8월 8일까지 개최
  • 이세연 기자
  • 승인 2021.06.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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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미술관이 개최하는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포스터(제공/서울시립미술관)
▲ 서울시립미술관이 개최하는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포스터(제공/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이 서소문본관에서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전시를 6월 8일부터 8월 8일가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기관의제 '배움'과 전시의제 '트랜스미디어'에 기반하여 기후 위기를 직면하고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전시다.

이는 '오이코스(oikos)'라는 같은 어원을 가진 지구라는 모든 사물과 생명체의 '큰 집'과 사람이 거주하는 살림집 '작은 집'의 관계를 보여준다.

전시는 예술의 집인 미술관의 안과 밖에서 총 세 개의 집으로 구성되며, 이러한 접점에 작가, 활동가, 과학자, 건축가가 바다 사막화, 빙하 소실, 해수면 상승, 자원 착취, 폐기물 식민주의, 부동산 논리의 환경 폐해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술관 전시실과 마당, 정원, 건물 외벽, 로비에서 옥상까지 여러 장소에서 전시되어, 마치 우리를 둘러싼 환경처럼 생명체와 인공물들이 공존하고 대비를 이루는 풍경을 만들어냈다.

▲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전시 전경 사진(제공/서울시립미술관)
▲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전시 전경 사진(제공/서울시립미술관)

먼저 첫 번째 집은 죽어가는 지구의 생태계를 담은 '비극의 오이코스' 전시다.

이는 한라산에서 백두대간까지 집단 고사하는 침엽수, 서식지를 잃고 아사한 동물, 오염되는 물, 남극과 북극의 해빙 등을 고사목과 박제 동물, 영상을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의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집은 짓고 부수는 사람의 주택인 '집의 체계: 짓는 집-부수는 집' 전시다.

전시는 수명이 짧은 주택의 생산, 유통, 건설, 폐기의 일상에서 사람과 사물의 생애 주기를 대형 영상과 설치,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집은 도시에서 인간의 활동으로 서식지를 잃은 벌, 새, 나비들의 생존을 돕는 'B-플렉스' 전시다.

미술관 옥상과 정원에 세워지는 전시로, 벌과 새의 산란기를 고려하여 설치된다. 벌, 새, 나비의 생활을 방해하지 않도록 관람객의 방문은 제한되며 미술관 마당에 준비된 망원경과 외벽 모니터로 관찰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반응하여 미술관의 안과 밖, 사람이 있는 전시장과 관객의 입장이 제한된 전시장,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기획했다.

또한 예술을 위한 '집'인 미술관에서도 기후 위기 상황을 접근하여 자원 재활용을 통해 전시 그래픽과 전시 공간을 구현하고, 전시 운영 전반에 걸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는 사람과 사람이 만든 사물 그리고 생명체가 공존하는 지구라는 커다란 집의 현실이 어떠한지 직면함으로써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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