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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코로나 시대를 잘 버텨온 서로를 응원하고 주변과 일상을 돌아보는 성찰 “돌보다,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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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코로나 시대를 잘 버텨온 서로를 응원하고 주변과 일상을 돌아보는 성찰 “돌보다, 돌아보다”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1.06.16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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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무국은 올해의 공식 슬로건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8월 26일(목)부터 9월 1일(수)까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1997년 첫 막을 올린 이래 수많은 여성 영화인을 발굴 및 지원하고 국내외 여성영화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앞장서 온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23회를 맞아 올해 공식 슬로건을 ‘돌보다, 돌아보다’로 확정하고 공식포스터와 함께 공개했다. 올해의 슬로건 ‘돌보다, 돌아보다’는 ‘누군가를 관심을 가지고 보살핀다’는 뜻의 ‘돌보다’와 ‘내 주변과 지난 일을 되돌아본다’는 ‘돌아보다’를 나란히 배치해, 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가고 있는 모두에게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지난해 ‘벽을 깨는 여자들, 선을 넘는 남자들’, 지난해의 ‘서로를 보다’에 이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슬로건은 당대 여성들과 영화인들의 현실과 지향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해왔다.

박광수 집행위원장은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를 잘 버텨온 서로를 응원하고 주변과 일상을 돌아보는 성찰을 통해 단단하게 함께 나아가기를 제안하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올해는 영화를 통해 서로를 돌보고 돌아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포스터는 박신우 작가가 맡아 올해의 슬로건 ’돌보다, 돌아보다’의 의미를 주황색 배경으로 긴 머리를 휘날리는 여성을 껴안은 진분홍 색 팔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이미지는 여성영화인들의 영화를 향한 에너지와 열정을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보듬고 응원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지난해 성공적으로 영화제를 개최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보다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6일(목)부터 9월 1일(수)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돌보다, 돌아보다’ 포스터(출처/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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