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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강원독립영화협회와 함께 강원시네마워크샵 진행...강원 지역 영화인들의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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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강원독립영화협회와 함께 강원시네마워크샵 진행...강원 지역 영화인들의 소통의 장 마련
  • 이세연 기자
  • 승인 2021.06.22 0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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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 진행된 강원시네마워크샵 현장 사진(제공/평창국제평화영화제)
▲ 지난 20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 진행된 강원시네마워크샵 현장 사진 (제공/평창국제평화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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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시네마워크샵 현장 사진 (제공/평창국제평화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강원독립영화협회와 함께 강원시네마워크샵을 지난 20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 진행했다.

이는 강원 영상문화 발전과 도내 영화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자리로, 강원독립영화협회와 강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 강원 지역 영화제 관계자, 각 지역 미디어센터 담당자 등 영화 영상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또한 지난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강원도의 힘' 섹션에 출품된 <나는 보리> 김진유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방은진 집행위원장과 강원영상위원회 김성태 사무국장, 강원독립영화협회 박주환 대표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함께 참석했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강원독립영화협회가 추천한 조남현 감독의 <크리스마스에 바다>, 유형민 감독의 <기억해>, 조현경 감독의 <첫담배>, 유수민&형지용 감독의 <헌혈왕 음메씨> 등이 상영되었다. 또한 작품에 대해 감독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원도에서 영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 영화 제작 사례 발표가 진행되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강릉, 원주, 춘천 세 지역에서 어떻게 제작 환경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원주에서 활동하는 조현경 감독은 직장인이 강원영화학교를 통해 영화를 제작한 경험을 공유했다. 춘천 지역의 이유진 감독은 강원대학교 영화 동아리 '도프'에서 영화를 만들었던 경험을 전했고, 강릉의 남궁연이 감독은 강원영화학교와 강원영상위원회의 제작 지원 경험 사례와 서울로 떠난 이유 등 강원도에서의 영화 제작 경험과 사례를 밝혔다.

사회를 맡은 김진유 감독은 "지난해에는 강원 지역 영화인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됐다는데 의의를 두었다면, 올해는 서로의 작품을 확인하고 각 지역의 영화 한경을 공유하며 교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춘천은 영화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강릉은 타지역에 비해 영화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서로 공유하며 영화제작 환경의 다양한 차이에 대한 부분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시네마틱 강원' 섹션을 비롯해 지역 영화인들이 함께 모여 강원 지역 생태계를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영화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 지원 제작 영화 상영 섹션은 올해부터 '시네마틱 강원'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도내 재능 있는 영화인들의 작품을 관객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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