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2021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독서교실은 오는 7월 27일에서 30일까지 4일간 ‘아무튼, 열 한 살도 책놀이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초등 독서프로그램으로, ‘신체표현 책놀이’, ‘즉흥극 책놀이’, ‘독서마블 책놀이’, ‘이야기 책놀이’등 다양한 독후활동과 함께 몸으로 움직이는 책놀이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6월 26일 오전 9시부터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한밭도서관 김해정 담당자는 “방학을 이용하여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독서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는 도서관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성가치관 향상과 자연스런 양성평등 의식 함양을 위해, ‘성평등과 나다움을 찾아 떠나는 그림책 여행’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대전시 자체 협력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한밭도서관 및 관내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에 강사가 직접 찾아가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독서활동으로 진행된다.
중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7월 1일부터 16일까지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 받으며, 향후 5개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사는 대전시에서 추진한 ‘양성평등큐레이터’과정을 수료한 인원으로 구성된다.
한밭도서관 박미영 담당자는 “이번 사업이 어린이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자기긍정, 다름을 존중하는 다양성, 공존의식 함양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