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일 '저작권 공감영상 제작단(이하 '공감영상 제작단')' 발대식을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개최했다.
위원회의 '공감영상 제작단'은 2017년부터 대국민 저작권 인식 제고를 위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저작권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저작권 문화에 대해 공감을 불러올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운영방식과 달리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을 도입해, 영상 콘텐츠 기획과 제작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전문가 수준의 6개 팀이 비대면 환경에서 변화하는 저작권 생태계를 반영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서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매월 전문 심사단이 평가하여 다음 진출팀을 선정하고,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런 의미에서 위원회는 공공기관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 제페토 플랫폼을 통해 '공감영상 제작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공감영상 제작단'은 아바타를 통해 각 팀과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등 변화하는 저작권 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최병구 위원장은 "위원회 '공감영상 제작단'의 이번 메타버스 발대식은 저작권 이용 환경의 변화를 가장 잘 반영해 주는 사례로, '공감영상 제작단'이 창작한 공감영상을 통해 올바른 저작권 이용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