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사장 권평오)는 오는 현지시간 16일부터 18일까지 쓰촨성(四川省) 청두에서 ‘국내 스타트업 중국 내륙진출 멘토링 패키지’(이하 멘토링 패키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멘토링 패키지는 기존 베이징, 상하이, 선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한ㆍ중 스타트업간 교류를 내륙으로 확대한 모델이다. 현지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패키지로 단기간에 집중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했다. 이를 위해 현지 창업인프라를 활용 △ 진출 멘토링 △ 시장조사 및 기업방문 상담 △ 데모데이(피칭) △ 1:1 비즈니스 상담 등 지원하고있다. 특히 참가 스타트업별로 배정된 해당분야 전문가 멘토(1명)와 코디네이터(1명)가 전 일정을 함께해 눈길을 끈다.
중국 서부 내륙에 위치한 쓰촨성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창업육성 정책에 따라 귀국 유학세대를 중심으로 창업이 활발하다. 총 11만 5천개 기업 중 창업기업이 약 1만 5천개(13%)에 달한다. 또한 인텔ㆍIBM 등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약 350여개사가 중국 서남지역의 거점을 마련하는 등 전자,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어 우리 스타트업의 진출에 유리한 조건을 두루 갖췄다.
한편 스타트업 중국 내륙진출 멘토링 패키지는 이번이 1기로, 11월에 2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2기에 참가할 스타트업은 10월부터 KOTRA 홈페이지에서 공개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기업 중 약 1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