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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학동 예술복합문화센터 조성하고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수상자에 활동지원금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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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학동 예술복합문화센터 조성하고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수상자에 활동지원금 지급한다.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1.07.2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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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가꾼 ‘아름다운 정원’ 3곳 선정_학인당
▲시민이 가꾼 ‘아름다운 정원’ 3곳 선정 사진은 학인당 전경이다.(출처/전주시)

전주시가 시민들이 손수 가꾼 정원 3곳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뽑았다.

시는 ‘2021년 아름다운 정원’을 공모한 결과 안소연 씨의 ‘역사와 공존하는 아름다운 정원(교동)’ 등 3개 정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번 공모전은 조성된 지 2년이 넘은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신청을 받아 식물다양성, 창의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현장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선정했다.

그 결과 △대동상에 역사와 공존하는 아름다운 정원(학인당, 안소연), △풍류상에 화평, 안전 그리고 조용한 가든(조은정 갤러리, 조성자), △올곧음상에 유포리아(개인정원, 유영수) 등 총 3개 정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동상을 수상한 안소연 씨 정원의 경우 역사적 미학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충분히 갖춘 정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와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는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2021년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명패가 주어졌으며,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300만 원까지 활동지원금도 지급됐다.

향후 시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정원을 활용한 투어 프로그램을 여는 등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심사에 참여한 권진욱 교수는 “우리나라 전통 정원을 기반으로 한 정원의 유형과 자연주의적 정원의 유형, 미니멀한 소공간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공모전이 됐다”고 평했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정원문화 확산에 자양분이 됐길 바란다”며 “정원투어, 전주정원 지정 등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이 조성·운영하는 정원 중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정원을 ‘전주정원’으로 등록해 유지관리 예산 등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예술전문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내년 6월까지 총사업비 19억4000만 원을 투입해 서학동예술마을 내892.6㎡ 부지에 예술전문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포함된 예술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신청·선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우선 올 연말까지 예술전문도서관을 만든 뒤 내년에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지의 강점인 정원을 활용해 소공연장과 연못을 만들고 오픈형 담장으로 조성하는 한편 체험과 소통, 독서와 쉼이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들과의 연계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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