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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장이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다...부천아트벙커B39에서 진행되는 기획전 'Circles in a Cir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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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장이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다...부천아트벙커B39에서 진행되는 기획전 'Circles in a Circle'
  • 이세연 기자
  • 승인 2021.07.23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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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아트벙커B39 전경(제공/부천문화재단)
▲ 전시가 진행되는 부천아트벙커B39 전경(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두 달간 과거 쓰레기 소각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부천아트벙커B39(이하 B39)에서 '장소와 공간'을 주제로 한 기획전 <Circles in a Circle>을 개최한다.

전시 제목 'Circles in a Circle'은 부천아트벙커B39라는 하나의 우주 공간(Circle)에 작가들의 세계(Circles)를 구현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거닐며 우주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의도했다.

이번 그룹전에서는 B39를 무대로 각기 다른 시선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B39의 공간과 특정 장소들을 해석해 구현한 작품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시공간적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참여 작가는 양정욱, 오태원, 예술공동체 진달래&박우혁 등으로 각 전시공간의 해석을 담은 설치 작업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현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동시 관람 인원을 20명 이내로 한정해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B39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 혐오 시설로 치부되던 낯설고 어둡던 쓰레기 소각장에서 친숙하고 특별한 감정의 공간으로 더 가깝게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역사적 정체성과 공간의 사회적 역할을 중심으로 한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B39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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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전 'Circles in a Circle' 공식 포스터(제공/부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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