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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예술가가 보여주는 ‘살아가는 힘’ 입주작가 창작 공간 개방...모든 행사 무료로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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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예술가가 보여주는 ‘살아가는 힘’ 입주작가 창작 공간 개방...모든 행사 무료로 참여 가능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1.10.2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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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1.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살아가는 힘」 포스터(출처/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에서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홍티아트센터 9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살아가는 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는 입주작가의 창작공간을 개방하고 시민들이 작가들의 작업 활동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2021년 릴레이 개인전 통합주제 <사라지다, 살아지다>의 연장선에서 <살아가는 힘>을 주제로 장기적으로 일상의 멈춤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홍티아트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내면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각 스튜디오마다 진행되는 입주작가의 미니 개인전과 체험 프로그램, 하반기 홍티예풍에 참가한 시민들의 작품을 전시한 <시간을 담다보니 일상이 예술>, 예술가를 위한 오픈강의와 시민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통해 부산 시민들이 현대미술을 비롯한 예술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 첫 번째는 홍티아트센터 전시장에서 열리는 기획전시 <사라진 형태들>로 10월 26일 화요일부터 오픈스튜디오 행사가 개최되는 30일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시는 2019년 입주작가였던 이정동 작가의 전시로 “인간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의해 분열하고 팽창하며 성장한다”고 말하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홍티아트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살아가는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으로 28일(목)에는 부산의 예술가를 위한 오픈강의로 ‘전시공간과 장소성’ 강의가 진행된다. 황서미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사가 강연자로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적극 옮겨오고 있는 전시공간과 장소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10월 29일(금) ~ 30일(토) 양일간 진행되는 오픈스튜디오 행사에서는 이예진, 옥창엽, 김희수, 김도희, 박세연 입주작가 5인의 미니 개인전과 직접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예진 작가의 작업실 ‘해변의 알갱이들’ 전시와 VR 체험, 옥창엽 작가 ‘흩어지는 것에 대하여’ 전시, 우주에서 오는 ‘뮤온입자’를 설명하는 교육영상과 이를 시각, 청각화 해볼 수 있는 체험, 김희수 작가 ‘시간의 조각 나눔’은 관객의 숨과 목소리를 기록하고 작업의 이야기를 관객의 목소리로 완성하는 예술참여 전시로 관객은 목소리와 숨을 남기고 설치작품(숯, 이끼) 일부를 교환하여 가져가는 체험, 김도희 작가는 개인전 ‘격리해제’를 작업실로 옮겨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 박세연 작가 ‘시간의 무늬’는 영수증을 색으로 변환한 작가의 작업을 전시하고 시민들이 직접 영수증 속 숫자를 색으로 바꾸어 나만의 액자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등, 각 예술가들의 특색이 드러나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한 1층 공동작업장에서는 소망의 볼(스노우 볼) 만들기, 행운인형 만들기, 소망캐쳐(썬캐쳐) 만들기 등 <살아가는 힘>을 주는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으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1층 전시실에서 2층 세미나실로 이어지는 계단 벽면에는 4주간 하반기 홍티예풍에 참여한 시민들이 다대포와 부산의 아름다운 곳곳을 아크릴물감과 펜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픈스튜디오 모든 행사는 사전예약을 통해 이루어지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붙임3.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 기획전시 사라진 형태들 대표사진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 기획전시 사라진 형태들 대표사진(출처/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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