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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뜨개질 재능기부 봉사자 100여 명이 뜬 겨울 나무옷 가로수에 입혀 동사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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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뜨개질 재능기부 봉사자 100여 명이 뜬 겨울 나무옷 가로수에 입혀 동사 방지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1.11.03 11: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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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중길·한옥마을 가로수, 형형색색 겨울옷 입어 (1)
▲봉사자들이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떠온 겨울 나무옷들을 첫마중길과 한옥마을 등 가로수에 입혀 겨울철 가로수 동사를 방지하고 관광객들에게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한다.(출처/전주시)

겨울철을 앞두고 전주역 앞 첫마중길과 한옥마을 가로수들이 형형색색의 겨울옷을 입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과 3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과 전주한옥마을 태조로에서 뜨개질 재능기부 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2021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이어온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행사는 봉사자들이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떠온 겨울 나무옷들을 첫마중길과 한옥마을 등 주요 명소 가로수에 입혀 겨울철 가로수 동사를 방지하고 관광객들에게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복한 가게, 원불교봉공회전북지회,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 덕진구사랑의울타리봉사단,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느루걸음봉사단, 알뜰맘트리허그봉사단 등 7개 봉사단체, 100여 명의 뜨개질 재능기부 봉사자들로 구성된 한땀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나무옷을 입히기 위한 기획 단계에서 디자인 구상, 제작 단계에 이르기까지 손수 참여해 이날 행사를 이끌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나무옷 하나하나에 참여 자원봉사자 이름과 단체를 새겨 봉사자들의 재능기부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알록달록 뜨개 나무 옷은 나무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따뜻한 전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이라며 “나무와 전주를 사랑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여 보다 나은 전주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행사 한땀봉사단(출처/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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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2022-12-24 11:10:11
참으로 좋은 일해서 고맙읍니다. 그러나 나무에 옷 입히는 곳을 재고 해 보십시요. 나무가 겨울에 제일 추운곳은 나무는 지면과 가장 가까운 곳이 제일 춥 읍니다. 그래서 옷을 제일 아래 부분에 입혀 주어야 합니다.
이것을 산림청 혹은 ,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자 에게 자문을 받아보세요. 어린 과수나무는 겨울철에 밑둥을 흙으로 덮어 주어야 죽지 않읍니다. 본인의 농촌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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