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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베를린에서 국제 태권도 대회 열린다...독일, 터키, 스웨덴, 폴란드, 덴마크 등 유럽 현지 활동 중인 200여명 태권도 선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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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베를린에서 국제 태권도 대회 열린다...독일, 터키, 스웨덴, 폴란드, 덴마크 등 유럽 현지 활동 중인 200여명 태권도 선수 참가
  • 권준현 기자
  • 승인 2021.11.1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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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베를린 시장배 국제 태권도 대회(출처/주독일 한국문화원)

주독일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2021년 11월 13일(토) 베를린 쇠네베르크 시립 체육관에서 제6회 베를린 시장배 국제 태권도 대회를 베를린한인사범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시장배 국제 태권도 대회는 2015년에 태권도 유럽 공식 진출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베를린에서 유일한 시장배 스포츠 행사로 독일 및 유럽 내 태권도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지난 2019년 제5회 태권도 대회 이후 본래 2020년 10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어 안타깝게도 2021년으로 연기된 바 있다. 2년 만에 걸친 대회 재개 소식에 태권도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들은 독일, 터키, 스웨덴, 폴란드, 덴마크 등 유럽 현지에서 활동 중인 200여명 태권도 선수들로, 국제 대회라는 명성에 맞게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될 것이다.

본 대회는 품새, 겨루기, 뛰어 앞차기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세 미만의 아이들, 14~17세 청소년, 18~34세 성인, 35세 이상 성인 연령그룹으로 나뉘며 각 연령그룹은 6~7단계의 체급별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심사방식은 세계태권도연맹(WTF)의 규정에 따른 득점 획득 방식이며 토너먼트 시스템 방식으로 진행하여 승패를 가릴 예정으로 우승자에게 메달시상도 이루어진다.

본 행사에서는 조현옥 주독일한국대사, 미하엘 뮐러 베를린 시장, 리프키 올군 유세쿡 터키대사관 총영사 및 쇠네베르크 템펠호프 구청장 등 귀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한인 무용단과 예술단이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귀빈의 태권도 송판 격파 이벤트, 스웨덴에서 활동 중인 태권도 시범팀의 격파 시범 및 태권도-탱고 퓨전 공연도 있을 예정이며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 제기차기 대결과 같은 한국문화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해 누구나 참여하여 관람하고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독일 내 코로나19 관련 규정에 따라 입장 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3G(백신 접종자, 완치자, 코로나 테스트 음성 확인자) 확인이 이루어지며,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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