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2022년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중 우수예술지원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은 문화예술 창작활성화와 기반 조성을 위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전문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은 2021년 지원체계개선을 통해 창작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선택과 집중 방식의 지원으로 예술적 수월성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변화하고 있는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동시대 지원을 마련하며 공공예술, 창작활동영상제작지원 등의 분야를 신설・운영하는 등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11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 이번 우수예술지원은 문학, 시각예술(미술, 사진, 영상), 공연예술(음악, 연극, 무용, 전통・국악)의 기초예술과 예술비평분야에 대한 지원이다.
특히 2022년부터 개인 예술인에 대한 지원금 지급 방식이 변경된다. 지원금 지출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했던 기존의 정산 절차에서 벗어나 원천징수 후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변경하여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이는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대한 보수를 인정, 존중한다는 의미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예년보다 약 2주 정도 앞당겨 공개된 이번 공모는 신청접수 현황에 따라 1월 중 분야별 심의를 거쳐 2월 초 선정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우수예술지원 외의 분야에 대해서는 내년 초 순차적으로 공모에 들어간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예술교류도 위드 코로나에 맞춰 재개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됨에 따라 안내 영상으로 대체되어 부산문화재단 유튜브(컬쳐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을 통해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