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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부로 만든 ‘장벽 없는’ 문화예술...지역 기업 3곳 후원으로 입체오디오극, 영화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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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부로 만든 ‘장벽 없는’ 문화예술...지역 기업 3곳 후원으로 입체오디오극, 영화제 운영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1.11.2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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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배리어프리 영화제 현장
▲사진은 지난 11월 13일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린 배리어프리 영화제 현장(출처/부천문화재단)

문화기부를 통해 장애 없이 즐기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했다.

부천문화재단은 지역 기업의 문화기부 등을 통해 올해 배리어프리(barrier-free) 콘텐츠 2편을 제작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작 지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는 ‘2021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를 통한 것으로, 기업 후원금과 문예진흥기금을 연결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행기관에 선정돼 농협은행 부천시지부, 스페이스작, ㈜오즈하우스의 후원으로 올해 사업을 운영했다.

(사진2) 배리어프리 입체 오디오극 '눈의 여왕' 나레이터를 맡은 배우 박소담이 유튜브를 통해 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입체 오디오극 '눈의 여왕' 나레이터를 맡은 배우 박소담이 유튜브를 통해 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출처/부천문화재단)

첫 번째 후원 콘텐츠는 배리어프리 입체 오디오극 ‘눈의 여왕’이다. 안데르센 동화를 각색한 ‘눈의 여왕’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들리는 연극으로, 사회적기업 라이프에디트 협동조합이 제작에 참여했다. 배우 박소담이 나레이터를 맡고, 실감 나는 음향효과는 폴리아티스트 이충규가 나섰다. 콘텐츠는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부천시 해밀도서관을 통해 전국에 있는 점자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지난 11월 13일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린 ‘배리어프리 영화제’다. 자막 해설, 수어 통역, 실시간 문자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해 영상과 소리 중심의 영화를 보기 어려운 사람들도 장애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영화 ‘학교 가는 길’(감독 김정인), ‘족구왕’(감독 우문기) 등 총 4편을 상영하고, ‘학교 가는 길’ 상영 뒤에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했다.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배리어프리 영상 콘텐츠를 만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크리에이터 ‘모누씨’가 협력해 운영됐다.

재단은 ‘모두가 누리는 문화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지역 기업과 손잡고 이번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기획 제작했다. 또 문화도시로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표현하는데 누구나 장애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원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문화기부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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