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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기록은 그 흔적을 남긴다' 결과보고전...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근대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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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기록은 그 흔적을 남긴다' 결과보고전...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근대문화유산
  • 이세연 기자
  • 승인 2021.12.10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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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지역리서치 결과보고전 '기록은 그 흔적을 남긴다' 포스터(제공/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이달 10일부터 2022년 1월 21일까지 원동의 옛대한전기에서 2021 지역리서치 사업 '기록은 그 흔적을 남긴다' 결과보고 전시를 개최한다.

2021년 지역리서치 사업은 재개발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을 조사와 기록, 예술창작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제고 및 향후 활용방안 모색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전시는 대전역 옆, 정동과 원동의 근대문화유산을 담아냈다. 급격히 현대화된 건물로 오랜 역사와 건축적으로 기록하기 어려웠던 적산가옥이라 불리는 일본식 주택, 한때 '매혈소'로 사용되었던 근대건축 형태로 남아있는 건물 등을 사진과 건축 모형, 3D 스캐닝을 통해 조사 및 기록했다. 또한 역사, 구술, 음악, 미술, 희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과물을 도출했다.

전시 개막 행사는 10일 오후 3시 결과 보고 및 작품 소개와 함께 음악과 리딩시어터 공연이 진행된다. 

이상희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는 "도시의 기억이 지워지고 사라지기 전에 새로운 기능과 정체성의 변화를 기다리는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기록해 대전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대전문화재단 심규익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근현대 문화유산에 대한 문화적 활용으로 미래의 우리 문화유산 가치를 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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