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은 12월 27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부동산 시장 안정방안에 대한 합동브리핑을 실시했다.
정부는 이번 합동브리핑에서 現 주택시장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안정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며, 반드시 집값을 조기 안정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주택시장이 주택공급 확대 노력, 가계부채 관리 및 한은의 금리인상 등에 따라 시장 매수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이는 주택가격의 안정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 매수심리(KB, 8.3주→12.3주) : [수도권] 125.2→52.1 [서울] 112.3→50.0 / 8월 대비 절반수준
거래량 : `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
부동산원 주간 동향조사 결과, 전국 주택가격은 11주 연속으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으며, 하락 전환된 지역도 세종‧대구 등 지방을 시작으로 수도권‧서울로 확산 중이다. 또한 전국 전세가격도 매매가격과 동일하게 11주째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 세종․대구에 이어 수도권․서울, 타(他) 광역시까지 가격하락 지역이 확산되는 상황으로 17개 광역시도 중 15개에서 상승폭 둔화 또는 가격 하락이 관찰되고 있다.
정부는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6.8만호에서 7.0만호로 확대하고, 분양예정 물량 39만호를 차질없이 공급하여, 총 46만호의 물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은 성남복정, 의왕월암, 시흥하중 등 수도권 내 우수입지에서 총 3.4만호를 매분기 마다 순차 공급하고 지구지정 완료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최초로 서울·수도권에서 0.4만호 내외 사전청약을 실시(`22.12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