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합창단이 2022 신년음악회 <카르미나 부라나>를 오는 20일(목) 오후 7시 30분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2022년의 포문을 여는 용인시립합창단의 신년음악회로 현대 독일의 대표적인 무대 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카르미나 부라나'가 연주된다.
20세기 클래식 작품 중 최대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카르미나 부라나'는 단순한 화성이지만 리듬이 강조된 장엄한 사운드와 타악기들의 극적인 표현, 다채로운 편성과 이국적인 선율을 통해 청중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매혹적인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연주되지만, 이번 용인시립합창단의 무대는 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 편성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피아노 연주는 피아니스트 배성원과 최은미가 맡았으며, 5인의 타악기 연주자들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김효영, 바리톤 김동섭, 테너 강동명의 협연으로 강렬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용인시립합창단은 창단 후 클래식, 한국 가곡, 가요 등 현대음악과 다양한 장르를 토대로 폭넓은 음악적 레퍼토리와 함께 꾸준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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