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2022년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중 다원예술, 공공예술분야 및 재지원사업(레퍼토리지원)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예술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다양성 확대를 위한 예술기획을 집중 지원하고 우수 공연작품의 레퍼토리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사업비는 3개 분야에 총 5억 8천만 원이다.
다원예술분야는 예술 영역과 가치의 확장, 예술과 기술의 융합 등 창작활동의 다변화에 따라 탈 장르, 매체를 활용한 융‧복합 등의 실험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며 예술장르가 단순히 결합된 활동에 대한 지원은 지양한다.
코로나19의 확산,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예술의 역할에 대한 재고가 필요한 이때, 공공적 이슈를 반영한 우수 예술기획에 지원하는 공공예술분야도 이번 공모에 포함된다. 공공예술에 경험이 있는 기획자와 단체가 수행하는 공공성과 예술성을 갖춘 예술 프로젝트 및 공공예술 관련 연구활동에 지원한다.
재지원사업(레퍼토리지원)은 일회성 공연 지원의 한계를 벗어나 우수 공연작품이 사장되지 않고 부산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으로 신청 작품을 부산에서 3회 이상 공연한 실적이 있는 부산소재 예술단체가 신청 가능하다.
3월 말에는 예술단체의 창작여건 개선 및 역량 증진을 위한 창작역량강화지원, 온라인 미디어 일상화를 대비하고 홍보 채널 다각화를 위한 창작활동영상제작지원과 레지던시활성화에 대한 공모가 이어진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국제예술교류분야는 하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