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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가정의 달 온 가족이 즐길 세 가지 무대 '에스메의 여름×디즈니 인 콘서트 ×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 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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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가정의 달 온 가족이 즐길 세 가지 무대 '에스메의 여름×디즈니 인 콘서트 ×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 폴카'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2.04.2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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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의 여름ⓒ유창호-2.jpg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감성 연극 '에스메의 여름'ⓒ유창호(출처/대전예술의전당)

2022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예술의전당은 온 가족이 즐길 세 편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감성 연극 '에스메의 여름'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음악으로 증폭시킨 '디즈니 인 콘서트', 한국을 넘어 세계가 사랑하는 디바, 조수미가 이끄는 경쾌한 '비엔나 왈츠 & 폴카'까지 5월 4일부터 6일까지 앙상블홀과 아트홀 무대에 차례로 오른다.

가정의 달 특별기획 첫 시작은 5월 4일과 5일 어린이날 선보이는 연극 '에스메의 여름'이다. 매년 여름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보내던 손녀 에스메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첫해, 할아버지와 보내는 일주일의 시간 속에서 할머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섬세하게 담겨있다. 2020년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된 이번 작품은 언젠가 모두가 경험하게 될 ‘상실의 슬픔’을 시적인 언어와 따뜻한 음악, 인물과 코러스의 놀이, 샌드아트 영상과 그림자 연출을 통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아름다운 동화 한편을 선사한다.

이어 디즈니 명곡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가 어린이날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신데렐라> 등 전설적인 명작뿐 아니라,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은 디즈니 신작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Waiting on a Miracle’ 등 한국에서 연주된 적 없는 곡들이 레퍼토리로 포함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은 뮤지컬 <쓰릴 미>, <타이타닉>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 배우 정동화, <보디가드>, <렌트>의 주역 정다희와 배우 김환희, 유효진이 합류하며 더욱 탄탄하고 실감 나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생동감 넘치는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오리지널 영상과 디토 오케스트라, 정상급 국내 뮤지컬 배우들에 의해 재탄생하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Beyond the Magic’이라는 제목 그대로 디즈니의 마법, 그 이상의 황홀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5월 6일 마지막 무대는 음악을 넘어 한국을 상징하는 이 시대의 여성 리더, 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앤 폴카'이다. “신이 내린 목소리”, “일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라고 거장 카라얀과 주빈 메타가 극찬한 소프라노 조수미는 세계 5대 오페라극장 주연, 국제 6개 콩쿠르 석권, 황금 기러기상(최고의 소프라노), 클래식 부문 그래미상, 비 이탈리아인으론 유일하게 국제 푸치니상 수상하며 30년 넘게 세계 최고 프리마돈나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무대는 팬데믹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 최영선 지휘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팬텀싱어 시즌 3을 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테너 장주훈이 그녀와 함께 비엔나의 흥겨움을 담은 왈츠와 보헤미안의 낭만으로 가득한 폴카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요한 슈트라우스, 프란츠 레하르 등 봄기운 가득 담긴 따뜻한 음악이 조수미 특유의 밝고 명쾌한 음색,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와 만나 우리를 낭만의 세계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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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 폴카 포스터(출처/대전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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