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벅(Pearl S. Buck) 탄생 130주년을 기념하는 그림 공모전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부천펄벅기념관을 통해 5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한 달여 간 ‘펄 벅 탄생 130주년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펄 벅 탄생 130주년 기념, 펄 벅의 사회공헌과 인권존중, 문화다양성, 펄 벅의 문학 작품, 펄벅기념관과 전시 유물 등이다. 지원 부문은 6~13세 대상의 ‘그림그리기’와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등 2개다. 디지털콘텐츠 부문은 지난해 새롭게 신설됐으며 올해도 이어 운영한다.
시상 규모는 총 29명으로 그림그리기 부문에서 25명, 디지털콘텐츠 부문에서 4명이다. 재단은 7월 초 수상작을 발표되고 상장과 상금, 수상작품집 등을 수상자에게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 또는 부천펄벅기념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펄 벅은 1967년 부천시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해 전쟁고아와 다문화 아동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부천시는 2006년 펄 벅의 이러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소사희망원 자리에 부천펄벅기념관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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