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은 제주해녀 문화의 다양성에 기반한 축제형 마을 브랜드 공연 육성을 위한 ‘2022년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마을브랜드 공연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쇼케이스 공연을 북촌리, 협재리, 고내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해녀 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지원사업은 공연예술 단체가 마을어촌계와 협력하여 해당 마을의 다양한 연구, 교육, 간담회 등을 통해 마을만의 스토리가 담긴 공연을 제작, 발표하는 축제형 공연 육성 지원 사업이다.
2022년 올해는 3개 공연단체와 3개의 마을어촌계가 협업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세부 공연일정으로 8월 20일 놀이패한라산-북촌리어촌계 <뒷개 할망 춤추다>, 8월 27일 극단이어도-협재리어촌계 <협재리 트위스트>, 9월 24일 사우스카니발-고내리어촌계 <까파치기>가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 중인 ‘놀이패한라산-북촌리어촌계’의 <뒷개할망 춤 추다>는 7인의 북촌 해녀와 전문 예술가들이 해녀의 이야기를 극으로 보여주고, 북촌 마을 곳곳에서 마을 주민들의 작품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 할 예정이며. ‘사우스카니발-고내리 어촌계’의 <까파치기>도 고내리 해녀의 삶을 음악으로 풀어내어 뮤비컬을 선보이며, 마을 주민들과 협업하여 해녀포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 참여하는 ‘극단이어도-협재리 어촌계’의 <협재리 트위스트>는 제주 해녀의 독도 출항기와 협재리 해녀의 삶을 영상, 체험, 공연 등으로 풀어냈다. 공연 세부 일정 및 내용은 재단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축제형 본 공연은 9월 말 해녀축제 기간 전후 북촌리, 고내리, 협재리 각 마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