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셜벤처지원네트워크는 녹색 소비문화 확산과 소셜벤처기업 제품/서비스 소비 촉진을 기치로 오는 10월29일(토), 대구 북구 침산동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2층 특별행사장에서 『2022 제4회 대구경북 소셜벤처 ON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Come on common」를 주제로 대구경북 소셜벤처기업 40여개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서비스를 선보인다.
「Come on common」은 코로나를 극복하여 점차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민들과 사회적경제를 상징하고, 기후위기, 환경문제가 회복되길 바라는 뜻을 담은 슬로건이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본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소셜벤처·사회적경제 관련 창업지원사업(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경북/대구 입주기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주축으로 진행된다.
특이 이번 행사는 ‘Net-Zero & ESG’ 실천을 위해 행사 폐기물 50% 감축, 행사 1회용품 줄이기, 방문자 대상 ‘Net-Zero’이벤트 등 저탄소,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티셔츠와 PLA(친환경 원단) 현수막, 플라스틱 조화를 비롯해 폐플라스틱 이용 업사이클링 제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두부 분말로 만든 단백질쉐이크, 쌀로 만든 송이빵, 비건파운드 등 비건 푸드 등 행사 취지에 어울리는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자연학습장 체험과 막걸리 제조 체험, 핸드메이드 상품들을 판매하며, 보자기아트 작품 전시, 장애 체험 부스등 다양한 체험/서비스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하는 사회적기업인 ㈜희망정거장 류선희 대표는 “지역사회에 좋은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40여개의 소셜벤처기업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제품/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녹색 소비와 윤리적 소비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행사 쿠폰이 지급된다. 행사 당일 행사장에 개인 텀블러, 다회용기, 에코백을 지참하거나,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내방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쇼퍼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포토존 SNS인증, 즉석 퀴즈 이벤트, 거리예술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참가 신청은 아래 링크로 접속하여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대구경북 소셜벤처지원네트워크 김왕의 운영위원장(소셜캠퍼스온 대구센터장)은 “이제는 기업들이 기업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성과 달성뿐만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이룰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수적인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세계적 흐름속에서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 의식과 시민사회의 문화적 수준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기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본 행사 참여를 통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소셜벤처 지원네트워크는 2019년 4월 대구경북지역의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민간지원기관 연합체로 (사)경북시민재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대구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소셜캠퍼스 온 경북, 소셜캠퍼스 온 대구, 총 7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