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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 개막...문인들의 고뇌와 열정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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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 개막...문인들의 고뇌와 열정이 찾아온다.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2.12.2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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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상, 박태원, 김소운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김소운이 친필로 사진을 설명을 달아 놓았다. 고 김소운 기증자료이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12월 21일(수) 오후 3시, 청와대를 역사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두 번째 특별전시(프로젝트)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에는 특별전 주인공인 염상섭과 현진건의 유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권영민 문학평론가를 비롯해 이번 특별전의 후원기관 대표인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과 강인숙 영인문학관장이 함께해 축하를 전한다. 국회에서도 이용호 의원, 이용 의원, 황보승희 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활발하게 활동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젊은 작가, 오은 시인과 황인찬 시인이 전시작가의 대표작을 낭송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나는 이름이 있었다'로 잘 알려진 오은 시인은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한다. 별을 세듯 작은 존재들을 헤아리는 작가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픈 의미를 담았다. '사랑을 위한 되풀이'로 대중에게 친숙한 황인찬 시인은 이상의 「거울」을 낭송한다. 우리의 삶과 내면을 비추는 거울인 문학을 통해 밝은 내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립한국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문학 자료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염상섭의 대표작 '만세전' 초판본을 비롯해 현진건의 '조선의 얼골' 초판본, 이상이 장정한 김기림의 '기상도' 초판본,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과 같은 희귀자료를 선보인다. 책 91점과 작가초상 원화 4점, 사진 자료와 신문 자료 각 1점 등 총 97점의 전시자료를 통해 이번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에게 아쉬움 없이 알찬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춘추관 문학 특별전시’는 개막식 다음 날인 12월 22일(목)부터 2023년 1월 16일(월)까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휴관일인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사진은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이다. 윤동주가 1941년 출간하려 했지만, 제자의 신변을 우려한 스승 이양하의 만류로 발행하지 못하였다가 1948년 유고시집으로 발행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초판본 외에 1955년 발행된 증보판, 문고판 등 주요 단행본을 한 자리에 전시한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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