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즈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창작기반 활성화을 위한 '2023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을 1월 10일부터 1월 27일까지 접수 진행한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2월 말에 발표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문학, 시각, 공연 등 문화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예술창작활동지원 등 10개 유형을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공연예술공간을 지원하는 공연예술공간활성화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등으로 전년과 달리 통합 공모 실시한다. 지원 규모는 총 32.6억 규모이다.

예술계의 사각지대에 있는 '신진예술인', '장애예술인' 등의 창작 활동 지원을 확대하며, '원로 예술인 활동 지원' 등 세부 유형을 신설하여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체계를 마련한다.

한편, 예술을 통한 사회적 역할 실현을 위해 'Green 예술활동계획' 심의 지표를 신설하였고, 지원금 교부 시 예술인 권익 보호를 위한 인권교육 이수를 필수로 두는 등 제주 예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였다.

공모사업 신청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는 1월 13일 오전 11시 제주문학관, 1월 16일 오전 11시 서귀포시청 1청사에서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공모 접수 기간 내 IT 취약 계층 및 지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행정 지원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에 재단 6층 민원실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