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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미술전문자료실 '아트라이브러리' 개관...다양한 서적 및 테마별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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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미술전문자료실 '아트라이브러리' 개관...다양한 서적 및 테마별 공간 마련
  • 이세연 기자
  • 승인 2023.02.14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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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이브러리 연속간행물 코너 전경(제공/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아트라이브러리' 연속간행물 코너 전경(제공/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오는 14일 미술전문자료실 '아트라이브러리'를 미술관 3층에 확장·이전하여 개관한다.

아트라이브러리는 북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재조성한 미술전문자료실이다. 326.7제곱미터의 규모로 기존 '아트 도서실'을 6배 규모로 확장·이전 및 리모델링하였다.

모든 시민의 편안한 방문을 위해 방문객별 도서 이용 유형을 배려하여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노약자와 휠체어 이용객 등 보행 약자들이 도서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국내·외 미술 전문학술 및 교양서적, 정기간행물, 미술전문기관 출판자료, 어린이 도서 등 1만여 권이 넘는 장서를 갖춘 아트라이브러리는 방문객의 미술 향유를 증대를 위하여 대중 교양서적, 연속간행물, 그림책 등 다양한 시민 눈높이에 맞춘 도서 5,500여 권을 마련했다.

또한 일반 도서관에서는 찾기 힘든 미술 전문기관 전시 도록, 세미나 자료, 국내외 비엔날레 출판자료 등 미술 전문 서적 2,500여 권과 서울시립미술관의 본·분관에서 기획한 전시의 도록 및 세미나 자료를 1,500여 권을 확보하여 미술전문자료실로 전문성을 겸비하였다.

이외에도 많은 어린이 방문객을 위하여 칼데콧상, 뉴베리상, 국제그림책상 등 국내·외 수상작 그림책과 어린이 도서 600여 권을 마련하여 어린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며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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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이브러리' 미술전문서가 전경(제공/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아트라이브러리의 공간은 여러 방문객 유형을 고려하여 테마별로 구성했다.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커뮤니티 기능을 겸비한 개방형 좌석과 몰입에 최적화된 독립형 좌석을 함께 마련했다.

북서울미술관 주요 고객층인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와 활동성을 고려하여 서가 높이를 낮추고 탁자형 좌석 대신 곡선 형태의 자리 등을 마련함으로써 어린이와 엄마·아빠가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아트라이브러리는 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개관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기 휴관은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과 1월 1일이다.

또한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국악 앙상블 팀 '앙상블 수'를 초청하여 스토리텔링 퓨전 음악회를 17일 개최한다. 아트라이브러리를 소개하며 판소리와 현대무용,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는 북서울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신청은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참여 인원(최대 300명)에 따라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백지숙 관장은 "새롭게 개관한 아트라이브러리가 서울 동·북부 지역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기 기대하며,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더욱더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지역 친화적 미술관으로서의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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