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4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6일, 문화주간은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은 4월 18일(화)부터 6월 27일(화)까지 오후 매주 화요일 2시~4시에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2023년 박물관 대학>을 개강한다. ‘박물관 대학’은 역사 문화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강의를 듣는 성인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의는 ‘인류 역사를 바꾼 전쟁’을 주제로 진행된다. 4월 7일(금)부터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수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 이메일 접수, 방문 접수, 유선 전화 접수 등 다양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 대상 발굴 체험 프로그램 <선사인의 발명품>이 있으며 3월 25일(토)부터 6월 3일(토)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접수는 각 교육일로부터 2주 전에 시작되며 접수방법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2024년 2월 12일까지 소장품전 <잘 지내나요> 전시를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에서 15년간 수집한 소장품 중 ‘위로’와 관련된 작품을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현대미술을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2021년도, 코로나19 기간에 수집한 작품을 《시간을 소장하는 일에 대하여》 전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아홉 명(팀)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전시는 6월 2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으로 백남준 작업실에 놓인 재료와 소품을 관찰해보는 <백남준의 작업실 탐방>이 있다. 6월 2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초·중학생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미술 감상을 새롭게 경험해볼 수 있는 <보다, 천천히>는 11월까지 문화의 주간인 마지막 주 수~금요일 백남준아트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경기도 문화의 날을 기념하여 《간서치(看書痴) 실학자 되기》를 진행한다. ‘간서치(看書痴)’란 책만 보는 바보라는 뜻으로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의 별명이다. 독서광이었던 실학자 이덕무의 독서 습관을 본받아 실천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11월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실학 관련 도서와 이덕무의 구서재(九書齋: 이덕무의 서재 이름) 책갈피를 무료로 나눠준다. 실학박물관 주말 상설프로그램 <실~하게 놀자~!>는 실학박물관 유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이다. 가족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실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선사 캠프를 진행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며 지지씨멤버스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체험 운영일자별 접수 기간이 상이하므로 전곡선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아이스맨과 아기 디마의 비밀, 떠나요, 선사예술 속으로_비너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전시 <업사이클 포레스트 Upcycled Forest>가 있다. 버려진 플라스틱을 알록달록한 숲으로 만든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어린이들이 플라스틱의 유해성과 재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는 10월 9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이 외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교육들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경기문화재단 소속기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내 행사 소식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에서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하남문화재단이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4월 26일(수)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M발레단의 스페셜 갈라 발레’ 공연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그림자극 <늙은 개> 공연이 있다.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공연 예정이며 4월 28일(금)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소개된 내용 외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 중에 즐길 수 있는 주요 전시로는 양평군립미술관 <양평-몽골 현대미술전>과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이야기유랑선>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