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은 기후 위기, 인구소멸 등 변화하는 환경에서 정책,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문화기획의 새로운 관계 설정을 수행할 문화예술전문인력 <문화:소셜플래너> 양성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정은 오는 6월 1일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가량 진행되며,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소셜플래너> 진입과정은 3개의 과정으로 운영되는데, 과정1은 ‘소셜아트플래닝의 실제’에서는 ‘지역문화자원 활용과 전략적 사고’, ‘기획과 매핑’ 등을 통한 이론 강의가 진행되고, 과정2는 ‘소셜아트플래닝의 사례’에서는 기후 위기, 기술 융합과 문화 다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획자들의 실제 사례 중심 강의가 이루어진다. 마지막 과정3은 ‘소셜아트 플래닝을 위한 리서치’에서는 교육생이 그 간의 강의를 바탕으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문헌 및 현장 리서치를 진행하여 기획안을 작성, 11월 성과공유 워크숍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문화:소셜플래너>는 2개년 교육과정으로, 1차년도 진입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다음연도 성장(2차년도)과정에서 1차년도에서 작성한 기획안을 토대로 실제 파일럿 프로그램 실행해보는 과정에 참여가 가능하며, 재단은 파일럿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실행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 거주 문화예술분야 입직 희망자 또는 경력자, 도내 문화예술분야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등의 재직자, 문화예술분야 전공 대학 졸업 예정자 및 대학원생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한편 <문화:소셜플래너>는 2021년 6월, 재단과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가 협력하여 설계한 과정이다. 이 과정은 문화예술의 사회적 영향력을 기반으로 사회자본 형성과 사회문제 해결, 커뮤니티 문화와 공동체 의식 형성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기획 에서 실행(재원 및 조직 관리)까지 총체적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 었으며,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박신의 소장이 총괄디렉터로 참여한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오는 4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