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시흥갯골축제를 위해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함께 일할 자원활동가 '갯골지기'를 모집한다.
갯골지기는 축제 자원봉사들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갯골 축제 연계 기획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들 또한 축제의 일원이 되자는 의미에서 새롭게 탄생했다.
갯골축제 추진위원회 이동준 위원장은 "단순 노동을 하고 봉사 시간을 채우는 자원봉사는 이제는 의미가 없다" 며 자원봉사가 그저 가벼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닌, 젊은 청년이 주축이 돼서 축제가 확장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표했다.
이어 "청년들이 축제의 일원이 되고 경험 있는 봉사자들이 신규 봉사자들을 직접 리드해 해를 거듭하며 축제 봉사자 간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자원봉사를 통해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갯골에서의 체험도 가능해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갯골지기가 되기 위한 사전교육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축제에 대한 정보, 축제 관련 전문가들의 특강과 함께 전문적인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사전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축제 기간 동안 축제 현장 스태프 및 갯골리더로 축제장 곳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기간은 오는 8월 12일까지이며 14세 이상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시흥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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