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도 준비될 예정
예술의전당이 열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11시 콘서트>의 8월 공연을 15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광복절을 기념해 민족주의 작곡가의 명곡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로 꾸며진다.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여지영, 윤상아, 테너 김승직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중 가장 유명한 밤의 여왕의 아리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불타오르네’를 비롯해 익살스럽고 경쾌한 새장수 파파게노의 ‘나는야 즐거운 새잡이’ 등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자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이 담긴 명곡로 이어진다.
시벨리우스가 카렐리아 지역의 역사적 장면을 담아낸 카렐리아 모음곡, 이탈리아의 독립국가 건설을 염원한 작곡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이 연주된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핀란드인의 애국심을 불러일으킨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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