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17일(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 공연을 어르신 134분 모셔 무료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경재 서울시오페라단장이 연출하는 서울시합창단 무대에 정혜진 단장의 안무로 특별 출연한고 서울바로크플레이어즈가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로 시작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프랑스 문호 알렉상드를 뒤마의 소설 ‘동백꽃 부인’을 원작으로 파리 사교계의 스타 비올레타와 젊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공연 2부에서는 조금 더 폭넓은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 2부는 폴카의 거장인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대표적 폴카 ‘트리치 트라치’로 막이 오른다.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채워드리기 위해 ‘어르신 행복 콘서트’에 초청을 원하는 시민은 8월 13일까지 동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을 통해 관람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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