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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타임즈 백나예 칼럼] 방탄소년단에서 '별에서 온 그대' 치맥 열풍까지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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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타임즈 백나예 칼럼] 방탄소년단에서 '별에서 온 그대' 치맥 열풍까지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 한류
  • 백나예 칼럼니스트
  • 승인 2019.10.07 09: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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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을 이야기하는데 그 현상을 들여다보면 특별히 1990년대 이후 한국의 대중문화가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전혀 계획되거나 기대되지 않았던 결과라는 점이다.  한국 대중문화 중에서도 특히 경쟁력이 강한 부문은 대중음악이다. 우리 기억에 남는 한류 열풍 중의 한 예는 2013년에 발표되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 변화는 1990년대 중후반 무렵부터 H.O.T,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의 공연에 유럽 각지에서 몰려든 수많은 K-Pop 팬들로 성황을 누렸고 현지 유력 언론들도 주목하였다는 점이다. 2017년 방탄소년단이 칠레를 방문했을 때는 국영 TV방송국에서 그들의 공항 입국 장면을 생방송으로 중계하였고 2019년 6월 1일과 2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콘서트를 열었을 때 6만여 명의 팬들이 감동하였고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K-Pop의 인기 뒤에는 한국 정부의 지원도 있었다. 병역미필 연예인들의 원만한 해외 공연을 위해 병무청이 협조하였으며, 우리나라 음반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음반 박람회 참가를 적극 후원하였고 해외 홍보용 음반들도 여러 종류를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이러한 지원 이후 한류 문화의 성장으로 현재 우리 정부는  K-pop 쇼와 함께 브랜드 K라는 정책으로 한류문화를 함께 즐기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중소기업과 한류스타 협업 상품 개발도 새롭게 추진하며 해외에서 콘텐츠·한식·미용(뷰티) 등 생활문화·상품을 소개하는 ‘모꼬지 코리아’를 신설하였다.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은 지난해 매출 119조 원, 수출 96억 달러, 고용 65만 4000명이며, 5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5.8%, 수출성장률은 16%로 급속하게 성장해 왔고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과거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던 시대엔 항상 성장의 견인차와 같은 역할을 했던 주요 산업분야들이 있었는데 글로벌 플랫폼 성장, 5세대 이동통신, 그리고 한류의 전 세계적인 확산은 국가의 성장 동력이며 성장 견인이 될 만하다.
 

▲방탄소년단(출처/BTS공식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출처/BTS공식인스타그램)


과학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많은 성장을 해 왔으나 현재 저성장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문화는 이 시대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 알리는 역할과 함께 다른 분야에 접목하여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케이팝 공연과 e스포츠를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케이팝 공연장으로 개·보수하고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케이팝·쇼핑·한식 등이 결합된 ‘케이(K)-컬처 페스티벌’을 대표 한류 축제로 육성하고 축제와 함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앞으로도 계속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진다.

▲케이(K)-커뮤니티 멘토링 참가팀 DWD SPAIN(스페인) (출처/문체부)
▲케이(K)-커뮤니티 멘토링 참가팀 DWD SPAIN(스페인) (출처/문체부)

한국의 드라마 역시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997년 6월부터 중국에서 반영되었던 한국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는 외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고,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은 일본에서 '욘사마'로 최지우는 '지우히메'로 불리우며 한류스타가 되었고 드라마의 주요 촬영장소였던 남이섬은 관광지로 많은 외국 관광객이 방문한다.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대장금'은 동남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이란 국영TV에 방영되어 시청률 90%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고, 드라마 '유리구두'의 김현주는 2003년 판 반 카이 베트남 총리가 꼭 만나보고 싶다고 요청하여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열린 환영오찬 행사에 초대되기도 하였다. 김수현과 전지현 주연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치맥'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포스터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포스터(출처/위키백과)

1999년 12월에는 해외 홍보용 외국어 음반의 제작이 이루어 졌고, 정부의 게임 음반 예산 지원으로 영어, 일본어, 그리고 중국어 버전 이렇게 세 가지 종류의 CD가 제작되었는데 현재는 외국인들이 직접 한국어를 배우기에 이르렀다.

한류로 인한 해외 한국어 수요 증가에 따라 2022년까지 해외 초·중등 한국어 과목 채택은 33개국 1880개교, 대학 한국어 학과는 11개국 155교, 세종학당은 220개 수준으로 확대하고, 해외 한국어 교원 파견도 42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정부는 콘텐츠 전문 번역 인력도 양성하고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진출 증가를 반영해 해외 홍보용 영상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푸른바다의 전설 中 배우 이민호 세종학당 홍보대사 위촉
▲푸른바다의 전설 中 배우 이민호세종학당 홍보대사 위촉 (출처/MYM엔터테인먼트)

세계 여러 나라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의 가요, TV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접하게 되는 한국의 대중문화 스타일을 동경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를 넘어서 중동, 유럽, 남미는 물론 북미 지역까지 그 인기가 확산되었다.

2015년 우리나라 전체 상품 수출이 8.0%로 감소했을 때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 상품의 수출 효과는 총 2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4%가 증가한 수준이었다. 분야별로는 게임이 전체 문화상품 수출액의 5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래서 앞으로 게임·음악 등 한류 선도 분야에도 실감 기술을 접목하여 상암동 한국가상 증강현실 콤플렉스(KoVAC)에 입체 실감  콘텐츠 제작시설을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가상·증강현실 기기 초경량화·광시야각화 등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류는 계획으로 이루어진 성공이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루어낸 대중문화의 발전과 대중문화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의 문화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우리나라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문화가 문화 단 한 분야의 발전으로만 머무른 것이 아니라 다른 많은 산업들과 융화되어 우리나라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전 세계가 사랑하고 인정하는 문화 선진국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은 큰 자부심이 되며 국가 브랜드파워 강화로 이어진다. 


대한민국의 문화가 지금처럼 다양한 세계 문화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서는 한국 대중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과 대중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정부의 노력과 계획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한국 대중문화는 민간에서 이루어 낸 그리고 결국 국민들이 이루어낸 결실이고 성과이다.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은 결국 국민의 창의력과 에너지로부터 나온다.

사회가 발전하고 성장할수록 문화 수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미래 사회로 갈수록 문화는 모든 국가의 키워드가 될 것이다. 문화 선진화는 다른 나라의 것을 모방해가며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문화는 색다르게 매력적으로 또한 먼저 창의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분야이므로 대한민국 국민의 생각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그것이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이다. 정부는 문화에 대한 지원과 장려를 하고 국민이 이루어낸 그중에서도 대중문화산업이 이루어낸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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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순 2019-10-07 12:29:34
"정부는 문화에 대한 지원과 장려를 하고 국민이 이루어낸 그중에서도 대중문화산업이 이루어낸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
모두가 함께 가야할 길을 제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화이팅~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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