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미술관에서 '빈센트 반 고흐 레프리카 체험 展'이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살아생전 단 한 점의 작품만이 팔렸던 반 고흐는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심한 가난과 정신 질환에 시달리다 결국 권총 자살로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 불우의 천재 화가였으나 현대미술의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며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고흐의 대표작품 70여 점을 선정하여 원작과 색채와 질감, 크기까지 살려 특수하게 제작한 레프리카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원화 본연의 감동을 선사한다.
'레프리카'란 더욱 가까이 예술작품에 접근해 누구나 쉽게 즐기는 전시를 목적으로 특수 제작한 고품질, 고품격의 복제 작품을 부르는 말이다.
또한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을 고흐의 작품을 5개의 섹션으로 나눠 관람객들이 더 쉽게 고흐의 작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시하였다.
특히 'Do Touch(작품을 만져 보세요!)'를 준비하여 작품의 질감을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하여 내 손으로 만든 고흐의 방 매직 큐브를 가지고 작품들을 맞추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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