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SBS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에서 강남이가 이상화에게 프러포즈를 하여 큰 화제다.
방송에서 강남은 이상화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손편지와 페디큐어 그리고 반지를 준비했다. 강남은 페디큐어 프러포즈로 이상화의 발톱 위에 ‘Marry Me'이라고 새겼고, 이에 이상화는 " I say yes"라고 하며 프러포즈를 받아줬다. 그리고 강남은 이상화에게 자기가 쓴 프러포즈 편지를 읽었고, 그 후 반지를 꺼내서 이상화에게 건넸다.
이상화는 당시 겉으로는 건조하게 대답했지만, 사실 속마음은 엄청나게 감동하여 울고 싶었지만, 속으로는 "촬영 중이야, 울면 안되"라고 꾹 참았다고 속마음을 비추었다. 이어서 이상화는 예비 남편 강남이 맞춤법도 모르는데, 나를 생각하면서 편지를 썼다 지웠다 반복하면서 열심히 편지를 썼다고 생각하니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강남이가 이상화에게 쓴 편지내용 ]
자갸...편지 맨날서주는대 나는 안서써...글애서 한본도 안서써. 그래서 한본 써바써
나이재굘혼해...이재 나는 자기 남편이야!!
나는 이재 인생애 목표가 하나야!!
맏 맏지만 자기가 25년동안 웨로음애 싸옴을 해왔서!
진짜 말도 안대는 웨로음애 싸옵음!!
나라를 빗내기위해 , 가족을 위해!!
이재는 내가 자기를 위해 열심이 해서
맨날 읏개 할끄야!
25년동안 여행도 못갔서 자기는!!
나랑 여행아니갈꼬고!! 만난고마니 먹을꼬야!
넘넘 수고해고, 고마워
강북이도 자기 만나고 넘 행복해해!!
이재는 자기 인생산다고 생각하고
하고시뿐고 다해야대
100 새시대야 자갸!! 나랑 70년 갇지이써야대, 25년동안 힘들어 똔고
70년동안 맥꾸는고야 !!
자가 나랑굘혼해조서 넘 고마워
내가 자기 장모님 장이로는 이상준오빠 형수님 쌔별이 삐카 한테 잘할꺼야.
행복하개 할꼬야
자갸사랑해, 이재 내마눌아야~
-이상화남편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