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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동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센터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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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동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센터 '도담도담'
  • 이주성 객원기자
  • 승인 2019.10.08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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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 지원센터인 '도담도담'(출처/부산시청)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인 '도담도담'(출처/부산시청)

 

오는 10월 10일 부산시 서면 중심지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란 대리운전 기사, 퀵서비스 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과 같이 업무가 특정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이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노동자 중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의 필요가 있는 직업이 을 말한다.

센터의 별칭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이라는 뜻인 '도담도담'으로 센터가 이동노동자의 휴식공간뿐 아니라 이동노동자가 성장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지었다.

센터는 향후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건강, 생활법률, 주거, 금융, 노동복지 상담프로그램과 전직·창업, 직무교육,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교육, 휴대폰 충전시설 설치, 양심 우산 대여, 휴식 및 친교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선 이동노동자 종합복지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까지 노동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동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운집 지역을 중심으로 5개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담도담'이라는 이름처럼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쉬어가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든 노동자가 편안하고 행복한 노동을 영위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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