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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정조의 '어제 화성장대시문'과 9곳의 현판 원형복원 및 보수ㆍ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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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정조의 '어제 화성장대시문'과 9곳의 현판 원형복원 및 보수ㆍ정비 실시
  • 이주성 객원기자
  • 승인 2019.10.10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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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장대시문'의 모습(출처/수원시청)
▲'화성장대시문'의 모습(출처/수원시청)

수원화성 서장대에 걸려있던 정조대왕의 '어제화성장대시문'이 복원된다.

10월부터 장안문 현판 등 현판 9개는 보수·정비하며 '어제화성장대시문' 현판을 복원 제작한다.

이번에 복원하는 '어제화성장대시문'은 정조가 1795년 서장대에서 군사훈련을 보고 느낀 소회를 시로 새겨 서장대에 걸었던 것으로 정조는 이 현판에 화성의 장대함과 군사들의 의기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며 함께 국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시판이다.

서장대는 화성 시설물 중 유일하게 왕이 지은 글과 왕이 쓴 글씨 현판이 걸렸던 곳으로 정조가 화성에 행차하면 가장 먼저 찾았던 곳인 만큼 이번 복원의 의미가 크다.

시는 고증을 위하여 2015년부터 현판의 원형을 찾기 위한 고증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이러한 원형복원을 추진해왔다.

특히 '화성성역의궤'를 참고했으며 원형 현판의 목재 수종 및 안료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복원 현판을 설계했다.

또 팔달문·장안문·창룡문·화서문·방화수류정·화홍문·화성장대·연무대·화양루 등 9곳의 현판을 원형으로 변경 보수하기 위해 7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체하기 시작했으며 보수정비를 마친 후 내년 2월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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