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부평공원 소나무 광장에서 부평구 주민들의 문화예술을 위한 2019년 부평 예술제를 진행한다.
행사는 '평화의 문을 열다'를 테마로 개막공연이 시작된다.
아리랑을 국악(사물놀이)과 무용(아리춤), 음악(록 밴드)으로 새롭게 편곡해 한민족의 노래를 새롭게 재구성 했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가무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부평공원 주변에 숲속 갤러리를 조성하고 동양화, 서양화, 사진, 조각, 서예, 도조 등 평면 입체 작품을 전시한다.
또 축제를 찾는 구민들을 위해 가훈 써주기, 캘리그라피, 가족사진 찍어 주고 인화하기 등 다양한 예술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 지역 예술인들이 소장한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아트마켓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부평 예술제는 '예술에 '美' 미치다'를 주제로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가 주관한다.
예술인협회는 미술·서예·사진 등 전시분과와 국악·음악·무용 등 공연분과의 총 6개 분과로 구성돼 약 3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부평의 대표 예술단체다.
이번 부평 예술제 예술감독을 맡은 신종택 조각가는 "올해 축제는 부평지역예술인들과 구민, 그리고 지역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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