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오전 11시 서면 놀이마루에서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 '흥청망청'을 개최한다.
'흥청망청'은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의 약자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진행하는 행사다.
청소년 댄스팀과 밴드의 무대공연과 힙합댄스 배틀 등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표출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이며, 굴렁쇠마당 등 다양한 놀이체험 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소년지도자와 마을활동가 등 10여명과 청소년 70여명 등 총 80여명이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월 21일 '어서와∼청소년축제기획은 처음이지'에 참여해 축제의 이름, 프로그램 등을 직접 정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부산진구에서 처음 열리는 청소년 축제에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가 축제에 반영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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