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컬처타임즈

유틸메뉴

UPDATED. 2024-04-18 13:17 (목)

본문영역

‘마술이 걸린 가을숲 걷기’ 19일 전국 유일 유아숲 가족축제 51개 유아숲 동시개최
상태바
‘마술이 걸린 가을숲 걷기’ 19일 전국 유일 유아숲 가족축제 51개 유아숲 동시개최
  • 고수영 기자
  • 승인 2019.10.18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앗 릴레이, 나뭇잎 퍼즐, 열매 음악회 등 흥미진진한 숲체험운영
▲ 강남구 대모산유아숲 자연물 관찰하기(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유아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숲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를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시 내 51개 유아숲체험원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흙을 밟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가 없어 면역력 저하, 비만, 정서장애 등 많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 가족이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숲속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제7회를 맞이하는 유아숲 가족축제는 가을의 풍성함과 다양한 색깔의 나뭇잎, 열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숲체험을 위해 올해부터는 10월로 축제시기를 늦췄다. 그로 인해 가을향이 물씬 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동구 일자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마술이 걸린 가을숲 걷기’, ‘도토리 팽이 돌리기’, ‘솔방울 요정 만들기’ 등 흥미진진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서초구 방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도토리야 굴러라’, ‘숲속 빙고’, ‘열매 음악회’ 등 다양한 열매의 기발한 이동 전략도 배우고 즐기는 숲체험이 계획되어 있다.

관악구 선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꼬마 족장이 되어 나뭇잎 왕관을 쓰고, 나무 집을 짓고, 밧줄 정글을 모험할 수 있는 환상의 숲속 나라를 준비했다.


남산공원을 비롯하여 종로구 삼청공원 등 51개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는 유아숲체험원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자치구별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유아와 학부모 1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한 유아숲체험원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에 문의하면 된다.

유아숲체험원은 2011년부터 조성되어 현재 52개소가 운영 중으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만든 숲체험 공간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최근 인성교육의 대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숲체험을 온 가족이 함께 하여 웃음소리 가득한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유아숲체험 가족축제’에 참여하는 부모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하루, 아이에게는 모험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하루로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