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케이팝(K-POP) 스타의 거리(가칭)’를 충장로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총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까지 케이팝 체험관광 프로그램, 케이팝 스타의 거리 조성, 안내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하는 ‘문화전당 마실길 한바퀴’ 문화관광 컨텐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이러한 광주광역시의 사업계획은 세계 한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하여 케이팝 스타의 거리 조성과 기존의 도심관광트레일 프로그램의 편의를 위한 관광 안내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각기 나누어 추진된다고 한다.
충장로에는 케이팝 스타의 거리, 숨은 아이돌 찾기 콘텐츠, 스타와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인 더팬존(The Fan Zone, 가칭) 등 광주 출신 케이팝 스타들의 특성을 살린 거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유노윤호, 수지 등 광주 출신 케이팝 스타들이 활동했던 동구 충장로에 케이팝 스타의 거리가 만들어 진다. 또한 광주 곳곳의 상점 간판과 도로, 담벽 등에 스타의 캐릭터를 피규어 등 다양한 형태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숨은 아이돌 찾기 콘텐츠를 광주만의 콘텐츠로 꾸밀 계획이다.
시민공모를 통하여 케이팝 스타의 거리, 더팬존, 숨은 아이돌 찾기 등 콘텐츠의 내용과 명칭을 정할 예정이다.
‘스타 전시·체험 공간’으로 금남로 공원과 지하상가 등 총 4곳에는 더팬존이 꾸며지는데 이는 케이팝 스타와 팬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광주시는 관광안내 시스템으로 도보 코스별 관광 종합안내판 및 안내표지 설치, 각종 사인시스템을 정비한다.
관광진흥 이명순과장은 “이번 사업은 광주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도심관광 전략이며, 케이팝 스타의 거리를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해 스타와 팬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