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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도시, 자연 속 풍경을 색다른 예술로 담은 '2019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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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도시, 자연 속 풍경을 색다른 예술로 담은 '2019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 이주성 객원기자
  • 승인 2019.10.30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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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출처/거창군청
▲'2019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출처/거창군청

거창문화센터 내 전시실에서 11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19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색다른 풍경'이라는 주제로 단순한 재현이 아닌 작가가 느끼고 경험한 풍경으로 보여주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16명의 회화, 사진, 작품 등이 전시되며, 일상 속 풍경, 낯선 도시, 자연풍경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낯선도시'는 김진기, 인효진, 김잔디, 박찬민, 금혜원 5인의 작가가 선보이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공공원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도시 등 우리가 쉽게 접하던 도시 모습을 또 다른 도시의 모습으로 표현한 작가들의 시선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담아냈다.

'일상 속 풍경'에는 강재희, 서상익, 서금앵, 이피, 원성원 5인의 작품으로 일상적으로 보는 화장실, 거실, 수건이 걸려있는 집안 공간의 일부, 부모님의 삶과 가치관이 담긴 공간 등을 보여주며, 평소 우리가특별하게 생각하지 못한 집안의 풍경과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비현실적이지만 가족적인 바람이 담긴 공간으로 표현했다.

'자연풍경'이라는 테마는 장지아, 조종성, 사석원, 조인호, 유혜경, 이재열 작가의 작품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시켜 전통 산수화, 수묵화의 기법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화면시점, 작품소개, 구성방식 등 작가의 경험과 이야기를 담은 기존 전통 화법과는 다른 재미있는 작품을 통해 색다른 풍경들을 표현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에 거창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으로 관람객 각자가 바라보고, 해석하는 풍경의 의미와 그 다양성을 살펴봄으로써 또 다른 색다른 풍경을 경험하고 찾아 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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