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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클래식의 조화...광양시립예술단의 '2019 클래식과 국악의 밤', 군포시의 ‘산사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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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클래식의 조화...광양시립예술단의 '2019 클래식과 국악의 밤', 군포시의 ‘산사음악회’
  • 이주성 객원기자
  • 승인 2019.11.0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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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예술단과 함께 한 '2019년 클래식과 국악의 밤'의 공연 모습(출처/광양시청)

광양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2019년 클래식과 국악의 밤' 마지막 공연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4월 3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매력적인 무대를 매회 2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선사했으며 국악과 클래식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시민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함께 한 광양시립예술단은 2010년 창단한 이래 다채로운 공연과 연주로 광양시의 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향후 11월 12일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11월 28일 광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계획되어 있다.

마지막 '2019년 클래식과 국악의 밤'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돌이 지난 아들을 데리고 나온 엄마, 노모와 두 손녀를 데리고 나온 60대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신명 나는 국악 연주를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국악이 이렇게 즐거운 음악인 줄 처음 알았다"며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보니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공연 관람 소감을 말했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클래식과 국악에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내년에는 시민들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공연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할 만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6일 전통사찰 제86호 수리사 경내에서 개최된 ‘2019 군포시 산사음악회’에서도 국악과 클래식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초대 가수와 한얼국악예술단의 공연, 마림바 연주와 성악 무대 등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프로그램들이 약 2시간 정도 연주됐다.

대북, 장구, 버나를 두드릴 때 나는 가슴 시원한 소리, 타악기로 듣는 모차르트 합주곡 40번, 현악 5중주로 연주되는 비발디와 브람스, 성악 공연 등 클래식과 국악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연주였다.

국악과 클래식이 함께하는 연주는 우리나라의 전통과 서양의 전통이 만난 다양한 문화의 결합이다. 시민들은 우리의 전통이 느껴지면서 서양의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문화의 폭넓은 향유기회를 제공받으며 이러한 음악회는 지역 관광산업과 침체된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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